경기도가 도내 새싹기업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지식재산 창출·활용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경기도는 이같이 지식재산 창출·보호·육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제3차(2022~2026년) 경기도 지식재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도는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도민이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기본 교육과정을 내년 상반기 중 개설한다.
경기도형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6개 권역별로 거점 지식재산센터도 구축해 현장 밀착형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전담 변리사를 지정해 컨설팅을 돕는다.
새싹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을 보조하고,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식재산 진단과 전략 수립, 제품 사업화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지식재산은 기업의 성장동력이며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종합계획이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