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튜와 경동제약은 '학생 인턴십 운영과 상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올해 12월부터 매해 두 차례 국내 제약 분야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기성 경동제약 부회장은 “업무협약은 자체 장학사업과 마찬가지로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회환원활동의 일환”이라며 “레티튜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훈 레티튜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경동제약과 함께 학생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레티튜는 대학 입학 로드맵 서비스 더 폰드(The Pond)를 개발했다.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대학 입학 로드맵 서비스다. 학생 개인 교과 성적, 진학 희망 전공과 지역, 등록금 등 정보를 분석해 적합한 대학을 추천하고, 학생의 진학 가능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티튜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9기 혁신 창업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사회투자의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다.
경동제약은 창업주인 류덕희 명예회장이 설립한 송천재단을 통해 2001년 이후 지금까지 총 3253명의 장학생과 70개 단체에 약 57억원의 장학금과 약 24억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