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자회사 메타보라는 5일 캐주얼 골프 게임 '프렌즈샷:누구나골프'의 블록체인 버전 '버디샷'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버디샷은 국내 및 글로벌에서 서비스 중인 '프렌즈샷:누구나골프'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이다.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고 세계 각지의 골프코스에서 다양한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캐주얼 골프 게임이다.
버디샷은 공식 브랜드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블록체인 게임이 규제를 받는 국내와 중국,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서비스가 제한된다.
메타보라는 '버디샷'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240만 tBORA를 총상금으로 제공하는 '보라 컵' 대회를 개최한다. 한화 기준 8억원에 상당하는 액수로 글로벌 최상위 블록체인 게임 대회급 규모다.
메타보라는 버디샷 론칭을 기념해 보라 얼라이언스에 속해있는 글로벌 게이머 길드 '앤션트8', '길드파이'와의 협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58만 버디 토큰을 총상금으로 제공, 게임 가입 및 퀘스트 달성과 골드 누적 획득량 토너먼트 등 다양한 형태 이벤트를 실시한다.
앤션트8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게이밍 길드다. 20만명이 넘는 커뮤니티 인원이 소속됐다. 길드파이는 아시아태평양(APAC) 내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한 웹3 생태계로 28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버디샷은 이용자 간 대결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게임 재화인 골드(GOLD)를 획득해 보라 포탈(BORA Portal)에서 토큰으로 교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성장시킨 캐릭터를 대채불가능토큰(NFT)화하고, 이를 거래하며 '인조이 앤 언(Enjoy & Earn)'의 즐거움을 지향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