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융합산업협회, KES 2022서 '3D프린팅 융합관' 마련

3D융합산업협회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3D프린팅 융합관을 운영한다.

융합관에서는 국방,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3D 프린팅 솔루션이 전시된다. 프로토텍, 한국기술, TCP 메카트로닉스, 더블엠이엠, 글룩 등 국내 대표 3D프린팅 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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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산업 컨퍼런스

3D융합산업협회는 이번 행사 중 국방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제1회 국방분야 3D프린팅 활용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첨단과학기술 기반 '국방혁신 4.0' 구현을 위한 3D프린팅 기술을 소개하고 군내 활용 촉진과 우수 아이디어 발굴이 목적이다.

공모분야는 △3D프린팅에 의한 기술혁신, 공정혁신, 실적용 자체 사례 △군에서 사용 중인 장비, 부품, 개인 장구류 등에 대한 3D프린터 기술을 적용해 개선 가능한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7월말부터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해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14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조성진 주무관(해군)과 이준걸 주무관(공군)이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명제 주무관(육군), 김병선 주무관(해군), 김용근 사무관 (공군)이 각각 육·해·공 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결과는 한국전자전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통해 전시한다.

3D융합산업협회는 4일, 5일 양일간은 '3D프린팅 산업 컨퍼런스(All About AM)'도 개최했다. 국방부 3D프린팅 발전계획과 육·해·공군의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3D프린팅 표준과 산업 세미나에서는 ESG 기업지원 서비스와 3D프린팅 국제표준화 동향, 최신 산업·제품·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