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계열 뮤직앤뉴가 디지털 미디어 기업 메이크어스와 음악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음악 IP 공동투자·기획, 뮤직앤뉴 음악 IP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신곡 음원 제작, 음원·영상을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한다. 뮤직앤뉴는 K-팝, 드라마 OST 등 음원과 인디 음악 등 14만곡 이상 음원 IP와 프로듀싱 인프라를 활용한다.
메이크어스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음악 브랜드 '딩고'로 디지털 미디어 채널 콘텐츠로 마케팅 역량을 발휘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딩고는 유튜브·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계정 합산 4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뮤직앤뉴 음원 IP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뷰티 인사이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인기 드라마 OST와 K-팝을 활용해 연속성을 지닌 시리즈로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유튜브·틱톡·스포티파이 등 뮤직앤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 음원 IP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승민 뮤직앤뉴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메이크어스와 포텐셜 높은 음원 IP를 적극 활용하고 A&R,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해 국내 음악 비즈니스 저변을 확대,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우상범 메이크어스 대표는 “미디어 자생력을 갖춘 딩고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이 뮤직앤뉴 풍부한 음악 IP, 유통 네트워크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 팬이 믿고 즐길 수 있는 높은 퀄리티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