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광화문 전광판 ‘한복 패션쇼’ 영상 송출

디지틀조선일보 협업…전광판 미디어아트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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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그룹 대기는 5일 광화문 광장 개장을 기념해 코리아나호텔 벽면 전광판을 통해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틀조선일보와 협업해서 이뤄졌다.

이번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한복 패션쇼’는 우리 민족 고유 의상인 한복의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K-문화를 알리기 위해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제작, 전광판에서 실제로 패션쇼를 진행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세심하게 연출했다.

특히 패션쇼 영상에 앞서 풍등을 날리는 장면, 불꽃놀이 장면을 삽입해 패션쇼의 화려함을 극대화 시켰다.

디지틀조선일보 관계자는 “올드미디어의 표본이었던 전광판이 아나몰픽 일루전 등 신기술을 앞세운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세계시장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광화문 광장 개장과 더불어 선보이는 신개념 ‘한복 패션쇼’가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북극곰 3D영상으로 유명해진 서울시청 앞 디조빌딩 전광판과 뱅뱅빌딩 전광판에도 각 거리의 특성에 맞게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디조빌딩 전광판에는 웃음, 기다림, 발견 등의 키워드를 통해 사랑을 정의 내린 작품들(Love is..)이 송출되고, 뱅뱅빌딩 전광판에는 우아한 삶(The graceful life)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송출해 강남 고층 빌딩들 사이를 걷는 행인들이 안락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미디어아트 영상은 빛글림이 제공하는 작품으로, 빛글림은 삼익전자공업 등 LED 전광판 설치 업체와 제휴를 통해 공간의 분위기에 맞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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