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소재인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소재를 활용한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 대비 충격에 강하고 유해물질을 발생하지 않는다. 재활용도 용이하다. 건축 자재로 사용하면 장시간 사용에도 물성 변화가 없다. 화재 시 연기 발생량은 스티로폼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월부터 롯데건설, 이피에스코리아와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층간 소음을 더욱 줄일 수 있도록 추가 성능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완충재에 적용 가능한 기술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