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엠에스(대표 황선오)는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대전 'SEDEX 2022'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회 참여를 통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모듈 포장자동화설비와 SSD 모듈 조립·검사설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시장 공략에 힘쓸 계획이다.
황선오 코엠에스 대표는 “신사업 연구와 혁신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그간 성과를 전시회 참여를 통해 소개할 것”이라며 “지난 2018년 코엠에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필름검출장치와 반도체 후공정 설비 등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년 출범한 회사는 기계 설비와 부품 가공, 제작, 프로그래밍 전 공정을 갖췄다. 반도체와 PCB 등 다양한 분야 제조사에 맞춤형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외 유수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했다. 지난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뽑혔다. 올해 '무역의날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