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3일 강일갑 Gloris INC 회장(한국외대 스페인어과 79)이 학교발전기금 10만달러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회장은 기탁을 통해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학창 시절 외대를 만나 국제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꿈을 키웠다”며 “모교 후배들이 교육을 통해 꿈을 펼치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일갑 회장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지난 1999년 뉴욕에서 Gloris, INC.를 설립해 경영해왔다. 한국외대 뉴욕동문회장, 한인보험재정협회(뉴욕)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해외 동문과 미주 한인 교포의 단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