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과 AI·보안산업 발전 상호 협력체계 구축…“AI 강국 도약 최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은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AI 콘퍼런스 'AICON 광주 2022' 일환으로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해외기술규제정보시스템(TBT)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기수)와 인공지능(AI) 기술규제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AI 관련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AI 기술 표준화 및 기술규제 해소 및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AI 관련 기업의 국내·외 기술규제 관련 애로사항 청취 활동 지원 △AI 관련 기업의 국내·외 기술규제 동향 정보 제공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 △AI 기술 규제 개선 관련 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워크숍, 세미나 등 행사 및 홍보활동 지원 △국내·외 유관 기관 및 회원사 등 업무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규제 대응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이어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과 AI 산업 발전과 융합촉진,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국가보안검색클러스터 조성에 협력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사업단과 서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보안산업 연계 클러스터 조성, 기술개발 및 실증,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 산업발전과 융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AI·보완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 발굴 △상호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기업 정보 공유 및 지원사업 홍보 △각 기관과 지자체 주관사업에 대한 상호 참여 및 지원·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차식 단장은 “AI 기업의 기술혁신에 저해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TBT종합지원센터가 국내 AI분야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기술규제 혁신지원에 적극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단장은 또 “서천군과도 협력해 AI 기반 보안산업 연계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유망기업을 발굴해 육성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