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셀러 유입을 늘리기 위해 셀러존 공식 홈페이지를 6년만에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진행한 홈페이지 리뉴얼은, 심플하고 직관적 구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사용자환경(UI)에 중점을 뒀다. 메인 페이지는 셀러존 중점 서비스인 'LIVE교육' '동영상 교육'을 한눈에 보기 쉽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MZ세대 셀러들의 취향을 고려한 메뉴 간소화 등 사용자경험(UX)을 대폭 개선하고 반응형 웹을 적용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종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자동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LIVE 교육 중 '실시간 채팅' 기능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셀러들은 강의 수강 중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질문하며 마치 오프라인 교육을 듣는 것 같은 생생함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셀러존 사이트 리뉴얼을 계기로, 11번가는 올해 약 700회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약 16% 늘어난 수치다. 또 5월부터 재개하기 시작한 오프라인 강의도 병행하면서 현장 교육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08년 오픈 이후 지난달까지 11번가 셀러존을 통해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을 수강한 누적 셀러 수는 60만명에 달한다. 그 중 75%가 온라인 교육 수강생이다.
홍창영 11번가 고객중심경영 담당은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영상, 이미지 중심의 직관적인 디자인 변화로 젊은 셀러와 소통을 강화하고 유입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며 “11번가 셀러존은 비대면 환경 속 셀러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양성소로서, 무료 교육 콘텐츠의 양적, 질적 확대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