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기술진흥원 개원...선행기술조사 등 심사업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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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기술진흥원(KIPRO, 원장 장완호)이 지식재산(IP) 심사업무 지원 강화를 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27일 대전 본사(탄방동 계룡사옥)에서 장완호 초대 원장을 비롯해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 윤선희 한양대 교수, 강경호 한국특허정보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특허청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특허·상표·디자인 심사를 지원하고 민간에 특허정보 조사, 분석, 평가, 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특허정보서비스 전문기관이다.

2011년 한국특허정보원 부설 특허정보진흥센터로 시작해 올해 8월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현판식과 함께 기관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상을 재정립한 'KIPRO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표, 지식재산 심사행정 종합지원과 IP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장완호 원장은 “독립기관으로 출범함에 따라 기관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식재산을 통한 혁신 성장과 국가 기술 경쟁력 확보에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식재산 종합지원 기관으로서 국내기업들이 고부가가치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돕는 강력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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