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쓱닷컴, 하반기 골프대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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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이 골프채를 구매하고 있다.

신세계가 골프 계절을 맞아 수요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은 내달 3일까지 '2022 하반기 골프 대전'을 열고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올해 1월부터 9월 22일까지 2030세대 골프 장르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55.3% 성장했다. 이는 기존 주 고객층이었던 4050대 고객 49.4%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전체 여성 고객의 골프 매출 역시 42.6% 뛰었다.

이에 신세계는 신규 브랜드 오프라인 팝업 매장, 온·오프라인 단독 기획 상품, 모바일 이벤트 등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MZ세대와 여성 골퍼 잡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에 골프 게임 '신세계 골프왕'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앱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하며 자체 캐릭터 푸빌라가 스윙하는 비거리에 따라 수령하는 경품도 다르다.

추첨을 통해 증정되는 경품으로는 골프 브랜드 10% 사은행사권과 푸빌라 골프티·볼마커 세트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과 함께 신규 골프웨어 팝업 매장, SSG닷컴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캘러웨이와 함께 스탠드백과 보스턴백, 러기지백 단독 상품을 기획했다.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의 팝업 매장도 기획,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소개한다. 신세계 하남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2030대를 겨냥해 오버핏, 와이드 패턴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인기몰이 중인 '골든베어'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할인쿠폰, 경품 이벤트 등을 앞세워 온라인 수요도 선점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백화점몰 골프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가을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시장 내 큰 손으로 자리매김 중인 MZ·여성 골퍼들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기획전과 신규 팝업 매장 등을 준비했다”며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수요를 감안해 새로운 브랜드와 단독 상품 발굴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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