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석 단국대 연구팀 “우유 성분 활용해 골 재생 치료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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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석 단국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교수

단국대는 양희석 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카제인)을 활용해 손상된 골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골 재생 유도지지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골 재생 유도지지체' 개발로 연구팀은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카제인)을 활용해 손상된 골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카제인은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생리활성 펩타이드가 포함돼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고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의 유입 및 분화에도 효과적이다.

논문명은 'Rationally designed bioactive milk-derived protein scaffolds enhanced new bone formation'으로, 생체재료 분야 과학기술논문색인확장판(SCIE)급 저명 학술지인 'Bioactive materials (IF=16.874) 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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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재생 유도지지체 모식

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골 재생 지지체는 향후 뼈, 치아 재생뿐 아니라 신경 및 인대, 근육과 같은 다양한 근골격계 재생에도 적용 가능하며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및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 조성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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