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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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경기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축제 프로그램 및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형식의 캐주얼한 이색 개막식부터 인기 웹툰작가 및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K-TOON NFT ART전, 르깟-벨기 소통할 수 있는 대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만화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코스프레와 뮤지컬형식의 캐주얼하게 연출되는 개막식 및 2022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만화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만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년만의 오프라인 개최로 '만화 전시', '컨퍼런스 대화만발', '만화마켓관', '비즈니스 상담회' 등 현장 참여 행사로 인기 작가와 독자, 국내외 산업관계자 간 현장 만남이 이뤄진다.

만화전시를 통해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전, K-TOON NFT ART전, 르깟-벨기에에서 온 엉뚱냥 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전 등이 마련되며 컨퍼런스 대화만발 코너를 통해 프랑스와 콩고 만화축제 감독과 대담,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와의 만남,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와 만남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다음달 2일 '제6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개막한다.

국제 규모 코스프레 행사로 전 세계 14개국 최강 코스튬플레이어들의 국제코스프레 챔피언십 결승경연도 열린다.

이근욱 부천국제만화축제 총괄 감독은 “올해 축제는 '이:세계'를 주제로 글로벌 팬데믹이라는 이:세계를 겪으며 단절됐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연결된 만화생태계에서 만화인의 다양한 시선과 가치관을 다채롭게 엮는 축제의 청사진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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