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게임쇼 '도쿄게임쇼 2022(이하 TGS 2022)'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TGS 2022 한국공동관은 △현지기업탐방 △한·일 게임 콘텐츠 기업 네트워킹 교류회 △비즈매칭 상담 등 참가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탬프랠리 △타임이벤트 △콘텐츠 인기투표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올해 TGS 2022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기업은 △뉴코어 △페퍼스톤즈 △무모스튜디오 △스카이워크 △로드스타즈 △슈퍼플레닛 △라이크잇게임즈 △스튜디오두달 △자라나는씨앗 △위액티브 △엔초게임즈 △투핸즈인터랙티브 △눈치 △지원플레이그라운드 △이오에이지(EOAG) 등 15개 업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쿄게임쇼 전체 참관객은 2019년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그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현장 홍보를 바탕으로 한국공동관에는 4일간 누적 3만여명 관람객이 방문했다. 일본 대형 게임 매체인 포게이머와 현지 언론사 닛케이에서도 한국공동관 참가게임을 소개했다.
콘진원은 성공적인 비즈매칭을 위한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를 사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14건에 이르는 비즈매칭 상담이 이뤄졌다. 라인과 세가, 캡콤, 비글리, 피닉스 등이 퍼블리셔 및 투자사로 한국공동관을 방문해 국내 기업과 상담을 가졌다.
콘진원은 국내 참가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도 지원했다. 전시 하루 전인 14일에는 현지 기업탐방과 한·일 네트워킹 교류회가 콘진원 일본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한편, 콘진원은 TGS 2022에 이어 10월 태국게임쇼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3일간 B2C 행사로만 진행되는 태국게임쇼에서는 태국 현지 유저와 콘텐츠로 교류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