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실시간 CRM 플랫폼 '지니'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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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가 21일(현지시각) 글로벌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2'에서 세계 최초 실시간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지니(Genie)',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넷제로 마켓플레이스', 세일즈포스 커스터머 360 연동 디지털 본사 '슬랙 캔버스'를 공개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기조연설에서 “지니와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본사 '슬랙 캔버스'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고객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는 세일즈포스 CDP 커스터머 360에서 모든 채널에서 상호작용과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조직화한다. 대시보드에서 통합된 고객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CRM 플랫폼이다. 하루에 1750억개 이상의 예측을 만들어내는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고객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현재 상태를 대시보드에 보여줘 더욱 정밀하고 개인화된 예측을 제공한다. 고객사는 매달 1000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 넷제로 마켓플레이스도 공개됐다. 세일즈포스 '커머스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작동한다. 기업은 넷제로 마켓플레이스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탄소 배출 거래권을 구매해 배출한 탄소를 상쇄할 수 있다. 방법은 산림 보존, 나무 심기, 풍력 발전 단지 구축, 태양열 발전 구축 등 다양하다. 넷제로 마켓플레이스는 출시와 동시에 아프리카, 호주,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미국을 비롯한 11개국에서 7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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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 캔버스는 세일즈포스 CDP 커스터머 360에서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추출한다. 전사직원은 계정 정보에 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과 직접 협업할 수 있다. 영업팀은 팀원과 모든 채널이 사용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필수 정보가 포함된 '전용 캔버스'를 통해 주요 고객의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서비스팀은 신규 직원 온보딩부터 마케팅 캠페인 전개, 경영진 보고 공유 및 영업 계정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드림포스 2022는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 드림포스 2022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세일즈포스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세일즈포스플러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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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