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개편…이용자 편의성 강화·신규 서비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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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신규 서비스 3가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플랫폼을 개편했다. 새로움, 즐거움, 편리함 3개 키워드로 이용자 중심 사용성을 대폭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홈화면은 이용자에게 작품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구성·비주얼 방식을 한층 강화했다. 홈화면을 스크롤 다운하는 것만으로 카카오페이지 모든 콘텐츠를 만나도록 편리하게 개선했다. '최근 본 작품' 탭에 곧바로 접근할 수 있고 횡단 구성도 간단화했다.

요일별 웹툰·웹소설을 비롯한 전반적 작품 이미지를 확대, 시각적 개방감도 향상했다. 이용자가 대표 이미지만 보고도 작품에 대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작품별 개성을 돋보이게 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다양한 이용자 취향과 작품 감상을 위한 몰입감을 모두 잡은 신규 서비스 3개를 시작한다. 카카오엔터 슈퍼 지식재산(IP)을 엄선, 3시간마다 무료 제공하는 '슈퍼컬렉션'을 매달 선정해 공유한다. 자동 검색어 완성 기능 추가, 이용자 DB를 토대로 맞춤화된 작품 추천 등도 고도화했다.

완결작 정주행에 특화된 서비스 '레전드패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매일 오전 6시와 오후 6시에 2번씩 총 10편 무료 이용권이 최종화까지 제공되는 서비스다. 웹툰·웹소설·도서 외에 MZ세대 맞춤형 신규 콘텐츠 '채팅소설'도 신설된다. 등장인물이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스토리가 전개되는 숏폼 콘텐츠다.

이용자가 작품을 감상하는 다양한 상황과 환경·취향까지 고려했다. 다분화된 감상 기능을 도입, 다양한 이용층 작품 접근성을 향상했다. 소리로 읽어주는 문자음성변환(TTS) 기능이 도입된다. 장애인도 활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서비스다. PC·모바일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작품 감상이 가능하도록 '웹뷰어' 기능을 도입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페이지 개편은 카카오엔터 프리미엄 IP를 이용자에게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고민을 담아 탄생한 변화 시작점”이라며 “카카오엔터는 이용자·창작자 다양한 보이스를 적극 수렴, 최적 콘텐츠 경험을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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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개편 후 모바일 홈화면 예시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