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중소 톡스토어 판매자 전용 톡딜 기획전 열고 마케팅비 지원
중소상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기획전 확대…성공적 디지털 전환과 판로 개척 지원
카카오가 중소상공인 파트너사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이하 쇼핑하기)가 9월 25일까지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제품을 모아 '톡딜 상생 데이(day)'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톡딜 상생 데이'는 중소형 톡스토어 판매자와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획전으로, 쇼핑하기는 한정된 시간(79시간) 동안 초특가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톡딜을 통해 총 180여 개의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한다.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대 10% 할인 가능한 전용 쿠폰도 제공하며, 해당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부담한다.
대표 상품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루킨의 '맑은목 배도라지 생강스틱 선물 세트'를 톡딜가 1만7900원에, 간편하게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는 액상형 커피 '소자매커피 맛보기 파우치 세트(10개입)'를 3500원에 판매하는 등 만족도 높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쇼핑하기는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기획전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규 교육 프로그램 외 중소기업유통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외부 기관과 제휴해 총 13회의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올해 중소상공인 대상 기획전은 13회 열어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기획전의 경우 판매자로부터 제안 받아 진행하는데, 선정율이 49%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약 2500개의 제안 상품 중 1100여 개의 상품을 선정해 기획전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에는 두 차례 더 중소형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구마켓 기획전도 네 번째로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품질에는 지장이 없지만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농산물과 비건, 제로 웨이스트 등 친환경 상품을 모아 70여 개의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관계자는 “중소형 톡스토어 판매자들에게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경험과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교육과 기획전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판매자 지원 외에도 지구마켓 등과 같은 기획전을 열어 고객의 친환경 소비 실천을 돕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