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여파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오피스텔 상품이 나홀로 호황을 맞고 있다. 순수 자본만으로 투자하려는 부동산 수요자들의 유입과 더불어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의 특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신표본이 집계된 2020년 7월 이후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은 올해 4월(4.74%) 상승세로 전환된데 이어 6월에는 4.75%로 1년여 만에 다시 수익률의 제자리를 찾아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세대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충남 천안 지역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62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천안시는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 사업장 등과 주요 산업단지들이 자리해 풍부한 일자리를 갖추고 있어 오피스텔 주요 수요층인 젊은 인구가 밀집해 공급과 거주 수요가 안정적인 구조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도권 전철 확충 사업과 KTX, SRT 연결 등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17개의 대학 및 20여개의 캠퍼스가 형성돼 있는 데다가 대기업 및 정부 주도 공단 및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매년 1만 6천여명 이상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미래 투자가치도 밝은 편이다. 특히, 천안 서북구 지역은 성성지구, 부성지구 개발 등 천안지역의 개발 중심축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대림건설이 시공한 대규모 오피스텔 ‘아크로텔 천안두정’이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견본주택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아크로텔 천안두정'은 배후수요가 풍부해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있다. 대학교 약 7만 6600명, 산업단지 약 2만 4000명, 아산 산업단지 등 약 4만 명의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반경 4km 이내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 사업장과 천안 제2, 제3, 제4 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천안 유통단지 등의 주요 산업단지와 한국교육기술대학교, 공주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상명대 천안 캠퍼스, 호서대학교, 백석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현장 주변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탄탄하게 형성돼 있다. 지하철역과 천안시외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GTX-C노선 천안 연장(예정)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두정동 중심 상권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으로 탄탄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단국대부속병원 등 쇼핑, 문화, 의료 시설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크로텔 천안두정'은 지하 4층~지상 12층, 오피스텔 838실, 도시형생활주택 297세대, 근린생활시설 44실, 천안 최대 규모인 총 1135세대, 호텔급 초대형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센터, 멀티 엔터테인먼트 라운지 등 입주민을 위한 체육 및 문화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빌트인 냉동냉장고, 드럼 세탁기, 천정형 에어컨, TV, 드레스룸(시스템 선반), 디지털 도어락, 월패드, 시스템 창호 등이 기본품목으로 제공된다. 또한, 보안 시스템과 자주식 주차장도 넉넉하게 갖춰져 있다.
'아크로텔 천안 두정'은 DL건설(구, 대림건설)이 시공했으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위탁관리를 맺은 골든핏 씨앤디가 임대관리를 맡아 준공을 한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전문 임대 주택관리 운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