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SK E&S와 개발한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를 전남도시가스에 공급했다.
전남도시가스를 끝으로 SK E&S 8개 자회사 전체에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 도입이 완료됐다.
SK E&S㈜는 2019년 충청에너지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지역을 담당하는 코원에너지서비스, 강원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포항), 부산도시가스 등에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는 인간의 시각적 인식능력을 재현한 인공지능 '비전 AI 솔루션'을 연계한 드론을 띄워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미신고 무단 굴착 공사를 탐지하는 서비스다.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 장점은 위험현장을 실시간 파악하는 것과 동시에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가스 배관 주변에 접근하는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굴삭기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고, 지리정보 시스템(GIS)과 연계해 지하에 매설된 가스 배관 위치를 증강현실(AR)로 매칭시켜 보여줌으로써 미신고 굴착기 공사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재헌 SK㈜ C&C Digital플랫폼사업그룹장은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 시스템 개발 부담도 없고 고객이 보유한 드론과 연계만 하면 언제든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