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와 성남산업단지공단(이사장 성명기)은 최근 성남시에 성남산업단지 입주기업 수해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은 지난 8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성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산업관리공단이 뜻을 함께 모아 공동으로 마련한 기금 2억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성남산업단지 내 소재한 ISC, 대유위니아그룹, 에스디시스템 등 기업들이 참여해 성금 2억원을 모금했다.
조성된 성금은 이번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성남산업단지 금강하이테크밸리 기업 40개 사를 비롯한 수해 피해를 입은 해당 기업 경영 정상화와 조속한 조업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정영배 회장은 “소중하게 모인 이번 성금이 피해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지원돼 기업인들이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겪는 고충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업체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모금을 마련해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 성남산업단지 기능 정상화와 피해 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