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미국 엔비디아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옴니버스 등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메디컬아이피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해부학 구조물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인체 정보를 메타버스 상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의료 메타버스 산업계에서는 최초로 엔비디아 인셉션의 프리미어 멤버로 선정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분할, 처리, 관리 등 과정에 멀티 그래픽처리장치(GPU) 확장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 서버와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 메타버스 기술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엔비디아가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프리미어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구현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