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22 정보보호 해외 진출 인앤아웃 비즈니스 상담회' 중 아웃바운드 상담회를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상담회는 지난해와 같이 동남아시아 2개국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13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15일부터 이틀간 베트남과 1:1 아웃바운드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광일전선(전선케이블) △넷앤드(보안소프트웨어, 하이웨어) △동양시스템즈(IT서비스 및 금융, 기술 솔루션 생산) △리얼시큐(이메일 보안 소프트웨어, PLC 방화벽) △릴테크(자동승강시스템) △모니터랩(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시큐아이(방화벽, IPS, Anti-DDoS) △싸이닉스시스템즈(CCTV 카메라 및 관제 시스템) △워터월시스템즈(보안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원모어시큐리티(AI 관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정보보호 솔루션) △웨어밸리(DBMS 툴 및 DB 접근제어 소프트웨어) △윈스(침입방지시스템) △이글루코퍼레이션(통합보안관리솔루션, 보안관제서비스) △지니언스(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 △클라우드브릭(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보안 서비스) △휴네시온(망연계시스템 및 NAC)으로,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16개사다.
참가 기업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2개국 36개 기관·기업과 128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온라인 상담회만 개최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차 아웃바운드 상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발굴한 진성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한다. 2차 상담회를 열어 기업 간 계약이나 업무 협약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2차 상담회인 인바운드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오는 11월 22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개최 예정이며, 대면 상담회와 국내기업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동남아시아는 IT 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으로 높은 정보보호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이라며 “온라인 상담회와 초청 상담회를 연계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의 현지 영업망과 파트너쉽 확대뿐만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얻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