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대표 최종원)은 간편결제 플랫폼 '010PAY' 앱 내 머니 충전 수단으로 '휴대폰 소액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신용 이력 등의 민감 정보나 신용카드, 계좌번호를 등록할 필요 없이 본인 휴대폰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다. 이용 대금이 익월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7월 통신3사와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결제 사업권을 획득했다.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PG에 이어 휴대폰 소액결제 분야로까지 결제 서비스 영역을 다각화 중이다.
소액결제 기능 추가에 따라 010PAY 고객들은 BNPL(선결제 후지불) 방식으로 010PAY머니를 충전하고, 온라인 '내통장결제' 가맹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010PAY 체크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헥토파이낸셜은 향후 다양한 충전 수단 및 혜택을 지속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010PAY에서는 계좌 출금 방식, 신용카드 포인트 전환으로 충전한 010PAY 머니, 행운상자 리워드 등으로 받은 포인트 등을 결제에 활용할 수 있었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휴대폰 결제 충전 기능 추가는 010PAY가 선보여온 행운상자 랜덤 적립, 매월 10일 열리는 응카데이 이벤트, 교통비 적립 등에 이은 대고객 혜택 강화 정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