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은 수원시 정자동 111번지 일대 지역 역사 자료를 기록화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연초제조창, 아카이빙 자료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과거 담배 공장이 있던 정자동 111번지 일대와 관련한 개인 기록물인 일기, 메모, 편지, 사연, 실물자료 출판물, 디지털 자료 등을 통해 잊혀가는 추억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해당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양식을 작성해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 총 50명에게는 1만원 상당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선정된 자료는 올해 11월 복합문화공간 111CM 샌드아트 기획공연 이야기 소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추후, 아카이빙 전시로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공한 자료로 해당 지역에 대한 이야기와 추억이 111CM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