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대한 두려움 보다 오히려 변화를 추구한다
자동차용 BLU는 2008년부터 1억만대 누적 출하
최근 BIO사업부 신설, 콜드체인 블루오션 시장 도전
탑런패밀리(TRF)는 개발, 설계, 제작, 생산에 이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제조 산업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1989년 사출 성형 사업을 시작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 모바일, 바이오(BIO) 패키징 사업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재 차세대 미래 성장사업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다.
탑런패밀리는 사출, 금형, 광학 설계, 기구 설계, 회로설계, 패키징, 임가공 등 뿌리산업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생산자개발방식(ODM)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 9곳, 국내 6개 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각 법인은 계열사별로 모두 연계돼 원스톱 일괄생산 라인 체계를 확립했다.
자동차용 BLU(Back Light Unit) 사업은 2008년부터 1억만대 누적 출하를 달성, 명실상부한 AUTO BLU 시장의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급증하고 있는 미래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대형화 및 곡면(Curved)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분야 사업은 휴대폰 강성 보강을 위한 중요 부품인 스티프너, 밴드(BAND) PSA 등 초정밀 부품은 베트남법인에 법인 증축 및 대형 설비를 신규 투자해 현재 글로벌 IT 기업에 자재를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사업부를 신설, '콜드체인'이라는 블루오션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SAFETAiNER'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포장 시스템 테스트, 패시브 패키징(Passive Packaging), 밸리데이션(Validation), 외부환경 분석·제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런패밀리는 특히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요구에 맞춰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설계 기술부터 생산까지 일괄 비즈니스시스템이 가능한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영근 탑런패밀리 대표는 “신규 비즈니스 진행, 신 사업부 신설, 기업 상장 등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한 사업들에 도전했고,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서 “현재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가 가장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시기이며, 미래를 위해 사업다각화를 추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