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방탄소년단(BTS)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실황을 독점 공개했다.
월트디즈니는 '디즈니+ 데이'를 맞아 'BTS: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콘서트 라이브 필름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했다. BTS LA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후 2년 긴 휴식을 깨고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첫 대면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와 LA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세계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담았다. 포스터에는 2년 만에 무대 위에 서서 관객과 직접 마주한 방탄소년단과 객석을 가득 채운 팬이 보내는 거대한 응원의 불빛을 담았다.
예고편은 5만여 관객이 쏟아내는 터질 듯한 함성과 '아미, 보고싶었어요!'라고 외치는 방탄소년단 진심 어린 인사로 시작, 콘서트 현장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이어 LA 콘서트 메인 테마 '퍼미션 투 댄스' 신나는 멜로디가 흘러나오며 콘서트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라이브 필름은 2019년 월드투어 이후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마주한 방탄소년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역대급 무대와 'ON' '불타오르네' '다이너마이트' 등 두 시간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히트곡, LA 최대 규모 스타디움을 채운 5만여 관객의 폭발적 반응을 담았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