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코오롱FnC, 패션사업에 AI·빅데이터 적용해 디지털 전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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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코오롱FnC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MOU 행사에서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왼쪽)과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가 코오롱FnC와 패션 시장의 디지털전환(DX)을 꾀하고, ESG 신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I DX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실증사업 추진 및 개방형 패션 플랫폼 사업협력 △제조DX 및 AI마케팅 협력 △AI컨택센터, 스마트팩토리 물류 등의 공동 사업 모델 발굴 △ESG 패션 사업 파트너로 지속 가능한 패션 DX 협력을 진행한다.

KT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과 노하우 등 ICT 역량을 코오롱FnC에 제공한다. 코오롱FnC는 레퍼런스 사이트 제공 등 공동 개발 역할을 한다.

신수정 KT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패션 산업은 비대면 및 가상 환경의 가속화,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소비 심리 확산,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전 분야에 걸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KT는 코오롱FnC와 패션 산업 DX를 통해 국내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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