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임광혁 IT경영정보학과 교수)가 새 학기를 맞아 졸업생, 지역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취업 프로그램 20여개를 개설했다.
배재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대학으로 지난해부터 5년에 걸쳐 총 36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청년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진로·역량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7년째 이어가며 특화된 진로·취업시스템을 구축하고 16명의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와 취업 전담 인력을 배치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지역 청년, 인근 대학 재학생까지 참여 가능해 지역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역 5개 대학(배재대, 목원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연합 청년 진로·취업 온라인 커뮤니티 '리얼스펙UP' 카페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카페를 통해 소속대학 상관없이 각 대학에서 개설하는 취업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 대학 간 열린 소통과 협력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역 청년 대상으로 MOS 자격증 과정, 취향저격 굿매칭 박람회, 면접 리뷰 경진대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학생들은 취업동아리 활동, 모두취UP특강, 구직스킬UP특강, 같이UP특강, 직무 멘토링특강 등을 통해 취업 고수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실전 감각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 저학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집단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학과별 진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가 불분명한 재학생에게 확실한 진로 지도·설계로 전공영역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임광혁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올해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대상자를 확대·운영함으로 지역 청년 취업을 견인하는 역할로 지역사회 내 대학으로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추진하는 진로·취업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청년들은 지역대학 취업프로그램 통합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