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사회복지재단은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와 경기도 관할 취약계층가구에게 5000만원 상당 전기압력밥솥 300대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이례적 집중폭우로 재해재난(수해) 지역으로 선포된 서울시와 경기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쿠쿠 사회복지재단은 2007년부터 '쿠쿠 사랑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태풍, 홍수, 폭설, 산불 등 발생 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활가전을 지원해 오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인한 피해가 신속하게 회복되길 바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기밥솥을 전달하게 됐”며 “지역사회 아픔을 나누고 보살피면서 재난 지역 주민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쿠쿠는 지난 2007년 소외계층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쿠쿠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쿠쿠 사랑 나눔 캠페인'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지원하는 '쿠쿠 레인보우'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