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구름, 국내 플랫폼 최초 '독립 디자이너 폰트 서비스' 실시

한글, 라틴, 숫자 관계 없이 '1종'만 있어도 산돌구름 입점 가능

폰트 디자이너라면 누구라도 100만 유저에게 자신의 폰트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은 업계 최초로 자사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서 '독립 디자이너 폰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독립 디자이너 폰트 서비스'는 창작물의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 디자이너들이 산돌구름에 입점해 판매는 물론 홍보와 마케팅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한 서비스로, 기존의 입점 기본 규격인 한글 2780자, 라틴 95자를 갖추지 않아도 한글, 라틴, 숫자 딩벳 폰트 등 단 1종만 있으면 입점 가능하다. 국내 폰트 플랫폼이 입점 자격을 기업 단위에서 독립 디자이너까지 넓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돌구름은 이번 서비스 론칭과 함께 이주현 디자이너와 김수정 디자이너의 폰트를 공개했으며 앞으로 매주 새로운 독립 디자이너의 폰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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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구름의 첫 독립 디자이너로 입점한 김수정 디자이너는 “개인이 폰트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일은 10년 후에나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 독립 디자이너의 니즈를 만족시킨 산돌구름의 새 서비스를 접하고 망설임 없이 참여를 결정했고 하루빨리 합류하고 싶어 계획보다 빠르게 폰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주현 디자이너와 김수정 디자이너는 독립 디자이너로서 각각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인 코스모프타입과 해피뉴타입를 통해 다양한 폰트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산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폰트 사용자의 다양해진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독립 폰트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국내 폰트 비즈니스 생태계의 성장 발판을 다지기 위해 선보였다”며 “독립 디자이너들은 창작에 집중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폰트들 선보이고 소비자들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선순환의 고리를 강화하면서 국내 폰트 시장의 확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돌구름은 2020년 4월 폰트 저작권 소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과 분쟁 요소를 없애기 위해 폰트 서비스 사업자 최초로 폰트 사용범위 제한을 폐지하고 폰트 사용범위에 따른 소송 없이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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