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두드림기업' 309개사와 '수출유망 중소기업' 685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출 두드림기업은 소상공인 중 해외시장 진출 역량이 높게 평가된 곳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TRA·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역신용보증재단 4개 수출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총 679개사가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309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 지난해 평균 수출액은 10억9000만달러이며, 지난해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은 46%로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곳이다. 20여개 수출 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금융 관련 우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1181개사가 지원했고, 이 중 58%인 68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 중 지난해 100만달러 이상 수출한 기업이 310개사나 되는 등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많았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