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하나은행 손잡고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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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서 김주남(사진 오른쪽)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과 김익현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롯데면세점은 하나은행과 '외국환 고객 공동마케팅'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쇼핑 혜택과 하나은행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방문 시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하나은행 다국어 해외송금앱인 'Hana-EZ'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이 가입 후 로그인만 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 롯데면세점은 카카오페이 등 금융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내외국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권 국가 고객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알리페이 플러스를 도입하는 등 간편결제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 강화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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