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카드로 온누리상품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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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하 카드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해 상품권 구매(충전) 후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온누리상품권' 앱은 29일 오후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2009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으며, 출시 당시 200억원 수준으로 시작해 올해는 3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올해 카드상품권은 1조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석에 새로 나온 카드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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