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수소산업전시회(H2 MEET 2022)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영국 공동관(C06)을 꾸리고 영국 수소 부문 역량과 투자의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수소 부문 관련 기업과의 협력 기회도 도모한다.
영국은 이미 연료전지 및 전해조 등을 포함하는 전기 화학 기술 분야에서 입증된 강국이다. 영국 수소 부문 여러 기업이 이미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다. 영국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공급망을 육성하고 관련 기술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저탄소 수소는 영국이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고 녹색산업 혁명을 이끌기 위한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영국은 수소전략(Hydrogen Strategy)을 통해 이미 2030년까지 5GW의 저탄소 수소 생산 역량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재정이 허락하고 경제성이 있을 경우 2030년까지 10GW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 가운데 50%를 전해 수소 생산 설비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H2 MEET 전시회에서는 ▲Arup ▲BSI Group Korea ▲Hexagon ▲Intelligent Energy ▲IDTechEx ▲Johnson Matthey ▲Magma Catalysts ▲Mott MacDonald ▲TFP Hydrogen Products 등 영국 기업들이 공동관에서 한국 수소 시장과 협력의 기회를 찾는다.
영국 수소 부문과의 협력이나 투자 기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2 MEET 영국 공동관(C06)을 방문하거나 이메일(dit.seoul@fcdo.gov.uk)로 문의하면 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