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폴란드에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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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는 폴란드 브젝돌니시에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 'PLSC'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PLSC는 연산 7000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췄다. 유럽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수거한 후 분쇄해 가루형태 중간가공품(블랙 매스)을 만든다. 블랙 매스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추출해 포스코HY클린메탈에 공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재활용 고유 기술을 보유한 성일하이텍과 협업해 공장을 운영한다.

준공식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과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성일하이텍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재활용 사업은 친환경 배터리 선순환 경제 중심 축이자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핵심”이라며 “재활용 사업을 지속 확대해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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