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6일 76억원 재산을 신고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재산등록이다. 검찰총장 퇴직 후인 지난해 3월보다는 4억7099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등 재산공개자 184명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76억3999만9000원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예금이다. 윤 대통령 명의로 된 예금이 5억2595만3000원이다. 예금 중 626만6000원은 보험이다. 나머지는 은행 저축 예금이다. 김건희 여사 명의로 된 예금은 49억9993만4000원이다. 전액 시중 은행 두 곳에 예치 중이다.
윤 대통령 부부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김 여사 명의로 돼 있다. 26㎡(약 8평)의 대지 지분과 164㎡(약 50평)의 건물이 총 18억 원으로 잡혔다. 김 여사는 이 사저 외에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의 임야와 창고용지, 대지, 도로 등 3억1천411만2천 원 상당의 토지를 단독 명의로 보유했다.
윤 대통령 부부 재산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퇴직하며 지난해 3월 6일 신고한 71억6900만원보다 4억7099만원 증가했다.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경기 양평군 임야 등의 공시지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 부모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