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5일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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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를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는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1만여명 선수들이 축구, 수영 등 25개 종목에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각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와 응원단, 시민 등 1만8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이 개회를 선언했고, 가수 에일리의 선창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이어 용인시립합창단과 용인소년소녀합창단 등 연합 합창단이 부른 '승리의 노래'와 함께 대회기가 게양됐고, 소프라노 박지현씨는 '넬라 판타지아(환상속에서)'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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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25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날부터 이틀간 용인시 38개 읍·면·동을 순회한 성화는 4명의 주자와 함께 개회식장에 도착,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여홍철 경희대학교 교수(전 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성화 불꽃을 합쳐 무대에 마련된 화반으로 옮겨 점화했다.

성화는 27일까지 미르스타디움 성화대에서 타오르며 1390만 경기도민 화합의 축제를 밝힌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체육대회는 '놀라운 미래'(대회 개회식 주제)를 향한 화합의 축포이다.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며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용인시는 폐막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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