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가격 비교 1등 앱 카모아가 미국·일본 렌트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카모아는 해외 렌터카 예약 서비스 지역을 미국 괌·사이판 이어 로스앤젤레스(LA)·하와이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직까지는 개인 여행이 불가능하지만 수요가 많은 일본 오키나와·도쿄·삿포로·후쿠오카·오사카·나고야 지역도 준비를 마쳤다.
카모아는 LA와 하와이에 1000여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일본에는 렌트카 11만5000여대를 확보해뒀다.
이번 해외 서비스 오픈으로 여행객들은 카모아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약 12만대에 달하는 현지 렌트카의 가격 비교와 차량 예약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카모아는 연중무휴로 해외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고객 문의에 한국어로 응대한다. 고객은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카모아는 지난 6월 클룩과 전세계 180개국의 해외 렌트카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해외 커버리지를 대폭 넓히기도 했다.
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엔데믹 이후 여행, 비즈니스 출장 등이 계속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 태국 등 유럽 및 아시아권 지역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