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롯데정밀화학, 미국 시지지,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손잡고 세계 최초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공동 실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 실증은 수소 혼소·전소 가스터빈용 청정 수소 생산과 수소 연료전지 및 충전소에 공급할 고순도 수소 생산이 대상이다.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은 중소 규모 수소 생산에 유리하다. 연소 공정이 없어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
이로써 롯데그룹 화학군은 미래 수소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선점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암모니아 열분해 및 광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각각 대규모, 중소 수요처에 대응할 계획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는 “청정 수소·암모니아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암모니아 열분해 기술에 이은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실증으로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