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소프트웨어(SW) 및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가 제9대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DIP 원장추천위원회는 오는 9월 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 심사와 면접심사 등 절차를 거쳐 선임하게 된다.
이번 원장 공개 모집은 대구시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임기를 1년가량 남겨둔 현 김유현 DIP 원장이 9월 2일자로 사임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새로 선임되는 원장 임기는 2년이며, 임기중 경영실적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한편, DIP는 민선 8기 대구시가 집중육성하기로 한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분야로의 기능 확대를 위해 9월 1일부터 기관 명칭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으로 바꾼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