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솔라윈즈 "최적의 IT 솔루션으로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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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솔라윈즈코리아 지사장(Country Manager, Korea)

2021년 네트워크 관리 부문 1위(IDC 2021년 조사⋅발표 결과), 포천 500대 기업 중 498개 기업이 고객, 고객사 30여만 개 기업. 모두 솔라윈즈를 수식하는 문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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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작년 9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ITOM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사 설립 이후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전자신문이 솔라윈즈 박경순 지사장을 만나 한국 시장의 반응 및 앞으로의 전략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박경순 지사장과의 일문일답.

-솔라윈즈가 한국 지사를 연 지도 1년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시장 반응 및 한국 고객의 만족도가 궁금하다.

▲지사 설립 이전에도 싱가폴에 있는 아태지역 본사와 국내 채널 파트너사를 통해 한국 고객을 지원하고는 있었지만, 한국지사가 설립돼 비즈니스 및 기술 문의에 보다 신속하고 직접적인 대응 및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솔라윈즈만의 강점을 강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솔라윈즈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솔라윈즈는 고객이 전체 IT 운영 팀에서 모니터링, 관리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파트너로 온프레미스,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환경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다. 솔라윈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완벽한 풀스택 가시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고객은 사용자 환경, 연결된 솔루션 및 유연한 가격 구조에 초점을 맞춘 솔라윈즈 솔루션을 빠르고 쉽게 채택, 도입 및 사용할 수 있다. 솔라윈즈의 제품은 단독 또는 타제품과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다시 말해, 고객이 한 가지 기능만 구입하여도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모니터링, 관리 및 보호하는 데 필요한 다른 기능 및 제품과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솔라윈즈 제품 포트폴리오가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어느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가?

▲솔라윈즈는 사전 정의된 지표 기반의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에서 다양한 멀티 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자동화, 관찰, 가시성 및 사전 예방성을 기반으로 하는 동적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모니터링에서 옵저버빌리티로의 진화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의 폭발적 증가,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의 현대화, 고객 환경 및 복잡성의 고도화가 발전 배경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다.

-솔라윈즈가 추구하는 옵저버빌리티는 무엇이며 그리고 그리고 어떤 이점이 있는가?

▲모니터링은 대체로 특정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요소에 중점을 두어 서로 다른 IT 담당자가 문제를 식별하고 조사하도록 지원한다. 지속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크로스 도메인 데이터 상관관계, 서비스 제공 통찰력, 운영 종속성이나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는 모니터링 툴은 지금까지 없었다. 솔라윈즈는 옵저버빌리티를 통해 이러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제 조직은 멀티 클라우드 복잡성과 텔레메트리 데이터의 범람에 대응하기 위해 옵저버빌리티로 전환해야 한다. 현대 IT 환경에서 옵저버빌리티는 크로스 도메인 데이터 상관관계와 머신러닝 및 AI옵스를 활용하고 대규모 실시간 및 과거 지표, 로그 및 추적 데이터를 이용해 통찰력, 자동화된 분석 및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니터링 및 신속한 문제 해결 그 이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머신러닝은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로부터 학습하고 패턴을 식별하며 통찰력을 전달하고 이벤트를 예측한다. 이러한 패턴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솔라윈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는 통합 옵저버빌리티로, 사용자가 0%의 서비스 다운타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운영자의 노력을 수개월에서 수시간으로 줄여 민첩성과 생산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IT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중복되는 툴과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국에서 솔라윈즈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이 가장 필요한 기업이나 업계는 어디라고 보는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로 전체 혹은 부분 이전을 고려하고 있거나 이미 그러한 환경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기업들에게 솔라윈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는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현재 솔라윈즈코리아의 3가지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

▲우선 전략적 채널 파트너를 통한 판매역량 강화 및 제조·금융·공공 분야 고객을 중심으로 국내 솔라윈즈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한편, 국내 시장에 솔라윈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소개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박경순 솔라윈즈코리아 지사장은 IT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아이네트기술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펄스시큐어(Pulse Secure) 및 이반티(Ivanti) 초대 한국 지사장을 역임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넷앱(NetApp), 아코피아네트웍스(Acopia Networks), F5네트웍스(F5 Networks) 등 다양한 글로벌 IT 회사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