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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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에서 대전시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리그오브레전드팀

대전시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종합순위 2위의 우수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된 대통령배 e스포츠 결선에서 총점 113점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2위를 차지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1위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9년 대회 개최 이래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게임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크래프톤), 카트라이더(넥슨 코리아) 등 3개 종목에 대전 대표 선수들이 출전했다.

전국대회 진출을 위해 지난달 대전시장배 한밭대전을 통해 종목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현직 프로게이머의 멘토링을 받는 등 탄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과로 대전의 명예를 드높여준 e스포츠 유망주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아마추어선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대전만의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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