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10월부터 전 직원 복직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현재 전체 직원 중 65% 수준의 근무 인력과 나머지는 유급휴가를 병행하는 근무 제도로 운영 중이었다. 앞서 올해 12월까지 휴직 제도 운영 예정이었으나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100% 전 직원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팬데믹과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경영효율 측면의 휴직 제도를 운영해왔으나 글로벌 여행시장의 개선과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여행 심리와 수요 개선이 확실하다고 판단한다”며 “지금 시점은 공격적인 시장 선점을 통한 실적 개선으로 위기를 극복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모두투어는 조직문화 회복과 성과 동기부여를 위한 처우개선과 보상에 대해 추가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직원 복귀를 시작으로 직무별 신규 인력 채용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