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무더위에 일하는 배달종사자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우아한청년들은 전날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B마트 도봉쌍문 FC(B마트의 도심형 물류창고, 이하 센터)에 커피트럭을 설치하고, 해당 센터를 방문한 배민 라이더 및 커넥터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센터를 거쳐간 200여 명의 라이더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잠시나마 시원한 커피 한 잔의 휴식을 즐겼다. 라이더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동안에는 여름철 식품위생 관리를 위한 배달가방 및 배달통의 무료 소독도 진행됐다.
라이더 대상 커피트럭 이벤트는 이번 도봉쌍문 센터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B마트 센터에서도 사전 안내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커피트럭과 생수 등이 무더위 속 배달 일을 하시는 라이더에게 조금이나마 휴식과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