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 초청받았다.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타밈 알마즈드 국왕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타밈 국왕은 친서에서 윤 대통령의 카타르 월드컵 참석과 카타르 방문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우리나라와 카타르는 수교 이래 에너지와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중동 지역 내 우리의 핵심 협력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너지와 건설 분야에서 쌓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이와 함께 2030 부산 박람회 유치 노력을 소개하고 박람회가 더 많은 카타르 국민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부총리는 “그간 한국 기업이 인프라 건설 등을 통해 카타르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부총리는 지난 17일 한-카타르 사증면제협정 체결을 계기로 관광, 사업, 의료와 같은 다양한 목적의 상호 방문이 활성화되고 양국 간 인적교류가 증가하기를 바란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