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 힘을 보탠다.
교보생명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서울, 경기, 강원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전해져 수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보험계약대출 고객에게는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하기로 했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 또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