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을 하면서 저보다 우수한 학생들도 많았고 도면을 능숙하게 해석하는 친구들이 많았기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게 최우수상이 주어진 것은 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지지해준 지도 교수님과 함께 끊임없이 연습해온 동아리 부원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대회를 통해 캐드 도면 해석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단면도 역시 직접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가장 뜻깊은 대회였다고 생각됩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스타캐드를 처음 사용해 걱정이 앞섰지만 기존 오토캐드 명령어와 사용 방법이 비슷해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캐드를 지속적으로 공부하라는 선물로 여겨집니다. 더욱 용기를 내 캐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