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17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기업 리더십을 '디지털 전환(DX)'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한 '산업 DX 변화추진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업 DX 변화추진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 리더를 대상으로 기업별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및 경영 프로세스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경영자 의지와 전문성을 기업 DX 추진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경준 전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이 DX 최신 트렌드를, 오경진 태림산업 사장이 스마트 등대공장에 대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대전권에서 30여명의 교육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지난달 19일 서울권에서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 행사다. 다음달 15일 시작되는 부산권 교육은 다음달 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송출로 진행되는 권역별 교육과정을 전국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권역별로 주 1회 3시간씩 총 9주 과정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산업부와 전자신문사가 후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